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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개발자로 살아남기 -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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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갈피] 항목은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메모한 페이지입니다.

 

개발자로 살아남기 - 박종천 지음

 

12. 30년 커리어패스에서 배운 것:

한글과컴퓨터:

"처음 2년 동안은 좀 어렸을 때라 그런지 철학적인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일을 왜 할까? 내가 일하는 목전은 뭘까?' 이런 고민에 빠졌죠."

"2년 차와 4년 차에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결국 6년 차가 되었을 때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미국으로 옮겼습니다."

 

"매번 마음을 다잡으며 일했건만 6년이 지나니까 돈, 의미, 관계 중 어떤 것도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스타트업: (토크센더, 핸드스토리)

"당시 리드 개발자로 일했기 때문에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 다 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을 하면서 '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를 배웠습니다."

 

"회사가 성공한다는 확신, 성공할 때까지 함께 개발한다는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모든 직원이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움직여야 성공합니다."

"신뢰가 깨지면 조직이 와해됩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 스타트업 관심이 있다면 출구 전략을 반드시 미리 세워두기 바랍니다."

"제품으로 크게 성공을 하고 매출을 계속 낼 수도 있고, 매출이 적게 나더라도 상장을 하거나 큰 투자를 받아서 미래를 위해서 계속 달려볼 수도 있습니다."

 

블리자드: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입사하고 보니 이뉴는 단순했습니다."

"능력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열심히 일한 이유는 좋은 비전이 조직 문화로 정착되었기 때문입니다."

 

"관리자로 활동하면서 결국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회사는 사람이 전부입니다."

 

넥슨:

"미국 생활을 오래 하고 나니 한국에 돌아가서 프로젝트 리더로서 관리자로서 배운 것을 공유하고, 멋진 프로젝트를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리나 팀장처럼 일하는 관리자는 마이크로매니징을 하면서 본인이 아니면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큰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졌습니다."

 

"큰 조직이 한 몸처럼 움직이려면 얼라인먼트해야 합니다."

 

"기술에 더 집중하는 회사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몰로코:

"스타트업 조직 문화가 잘 잡혀 있어서 각자 알아서 일을 잘합니다."

"저는 제 일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자기 할 일만 하면 되는 회사는 굉장한 회사입니다."

"모두가 잘한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플랫폼은 다른 회사들이 돈 벌 수 있게 도와주는 기반입니다."

 

"생각대로 되었는지는 조금 더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습니다."

"아직은 저도 모릅니다."

"그냥 계획대로 꾸준히 걸어갈 뿐입니다."

 

 

부록. 개발자 고민 상담 119:

Q. 얼마나 오래 공부해야 하나요?

"주제당 6개월은 해야 합니다."

"수박 겉핥기는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정도로 공부해야 시간이 지나도 써먹을 수 있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것만 잠깐 공부하고 사용하면 다 잊어버립니다."

"확실하게 파세요."

 

"책으로 공부하세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실무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봐야 합니다."

 

"역량은 몰입한 시간에 비례해 축적되는 겁니다."

 

"여럿이 하는 공부는 효과적입니다."

 

"함께 공부하면 서로에게 도전이 됩니다."

 

Q. 인공지능이 개발자를 삼킬까요?

"개발자의 미래는 굉장히 밝습니다."

"업계는 계속 발전하고 시장은 계속 커져 할 일이 늘고 있습니다."

"수요가 늘고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될 겁니다."

 

"즐겁고 재밌게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역량을 키우세요."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후행적 창조 능력이 먹히는 단순 반복되는 업무나 코딩이라면 개발자 자리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행적 창조 능력을 발휘하는 개발자의 모든 업무를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날은 이번 생에 오지 않을 겁니다."

 

"본인이 직접 변화를 만들고 싶다면 인공지능 분야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렵지만 정말 재미난 분야입니다!"

 

Q.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확장이 좀 어렵네요.

"개발자가 많지 않아 당장의 안정성은 높습니다만 수요도 많지 않아 이직할 곳이 별로 없죠."

 

"이럴 때는 나만의 프로젝트에 퇴근 후 시간을 투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Financial officer:  "What if they learn and leave?"

CEO:                   "What if they don't and stay?"

 

 

"교육을 안 시키는 회사의 미래는 없습니다."

"생존을 원한다면 회사는 직원을 교육해야 합니다."

"직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Q. 개발자에게 추천하는 가기계발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저는 책 읽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달에 분야마다 1권씩 총 3권을 읽으려 노력합니다."

"주니어라면 더 읽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웹보다 책이 훨씬 좋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전문가를 만나세요."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익힌 내용을 활용해서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세요."

"다만 이런 활동에는 시간이 많이 듭니다."


"결국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시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모든 걸 잘하게 됩니다."

 

Q. 임베디드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게임 개발자에 어떤 차이가 있나요?

"사용하는 기술, 개발자 성향, 시장도 다릅니다."

"하지만 개발자의 본질은 같습니다."

"미션을 해결할 최고의 선택을 하고 완수하는 거죠."

 

"다른 분야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비즈니스는 기술과 창조가 융합되고 흐릅니다."

"개발자라는 본질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술창조융합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마세요."

 

Q. 상사의 코드를 리뷰하려니 부담됩니다.

"개발자와 개발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동등하다는 생각을 가져야 됩니다."

"프로페셔널 세계입니다."

 

"개발자들도 자기가 맡은 일을 하면서 서로 도우며 협업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든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문가다.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낸다'는 자존감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정답을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립시다."

 

"그동안 쌓은 기량을 발휘해 면밀히 살펴 의견을 남기세요."

 

"서로가 온전한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팀 전체가 성장하고 프로젝트를 진정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스스로 30년 커리어패스를 설계하세요

"30년 커리어패스를 처음 10년은 성장하는 시기, 두 번째 10년은 본격적으로 일하는 시기, 마지막 10년은 안정적으로 서포트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시기(또는 경영과 사업의 시기)로 잡았습니다."

 

"향후 진로를 정하려면 본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 어디까지 갈 건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정리해야 합니다."

 

"'이대로만 하면 이렇게 살 수 있다' 이런 정답은 없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커리어패스를 설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커리어패스를 설계할 때는 목표 위주로 설계해야 합니다."

"결과 위주로 설계하면 안 됩니다."

"목표와 결과가 비슷하게 보여도 둘은 분명히 다릅니다."

 

"과연 이것이 목표가 맞는지 아니면 목표를 향해 가다가 나온 결과인지 점검하세요."

"목표를 명확하게 세팅하면 더 많은 것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길도 많지만 가능하면 30년 동안 업계에서 활약하는 개발자가 되길 개인적으로 바라봅니다."

"그런 개발자들이 많아야 IT와 창조 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대한민국 미래가 더 밝아지지 않겠습니까?"

 

감사의 말:

"머릿속 생각을 정리해서 말로 꺼내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많은 분에게 빚을 지면서 살고 있다고 항상 생각하는데, 부족한 이야기를 책으로 내다보니 더욱 많은 분께 빚을 지는 느낌입니다."

"이 책이 대한민국 개발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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